청주국제공항의 새로운 비상(飛上)
청주국제공항의 새로운 비상(飛上)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2.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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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청주국제공항이 골칫덩어리에서 복덩어리로 환골탈태했다.

지난 달 23일, 2016년도 누적이용객이 25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연말 누적이용객이 27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2015년에 달성한 212만 명을 이미 훌쩍 뛰어 넘은 상태며, 올해 첫 흑자경영을 달성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민영화가 추진될 정도로 만연 부진공항·적자공항의 오명을 한방에 씻을 수 있게 됐다.

지방공항의 적자 문제는 지난 몇 년간 대부분의 지방공항들이 안고 있던 숙제였다.

하지만 청주국제공항은 저비용항공사의 성장과 발맞춰 △24시간 공항운영 △120시간 무비자환승공항 △국내선·국제선의 신규취항 및 증편 △여객청사 시설개선 △대중교통 체계개선 △대여객서비스 강화함으로써 지방공항의 새 모델이 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300만 명 시대를 준비해 국제노선 다양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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