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 국시 줄줄이 ‘낙방’… 합격률 47.7%
작업치료사 국시 줄줄이 ‘낙방’… 합격률 47.7%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2.28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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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문제 유형 변화로 난이도 조절 실패”
작업치료사 시험 불합격자 대상 추가시험 실시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지난 10일 시행된 44회 작업치료사 시험의 합격률이 47.7%에 그쳐 추가시험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8일 작업치료사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응시자 2007명 중 957명(47.7%)이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률(86.4%)보다 37.8%p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4일 작업치료사 시험 불합격자와 결시자를 대상으로 추가시험을 연다는 게 국시원의 설명이다.

국시원은 "실기시험 중 사례형 문항이 확대돼 제도적 변화에 응시자들이 적응하지 못했다"며 "난이도 예측에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취업을 앞둔 응시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시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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