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간호사, 의사 등 인공지능이 대체
10년 뒤 간호사, 의사 등 인공지능이 대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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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조사
약사 68.3%, 간호사 66.2%, 의사 54.8% 인공지능 대체 가능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오는 2025년쯤 간호사, 의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종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조사’에서 2025년 직업 별 인공지능·로봇의 대체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약사와 한약사는 68.3%, 간호사는 66.2%, 일반의사는 54.8%, 치과의사 47.5%, 한의사 45.2%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 대체비율은 인공지능·로봇이 사람의 업무수행능력 수준을 초과하는 항목을 전체 항목으로 나눠 계산했다. 논리적 분석, 판단과 의사결정, 추리력 등 44가지 역량에 대한 전문 평가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다.

실제로 현장 곳곳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국내 처음으로 ‘의약품 조제 로봇’을 도입해 암병원의 항암 주사제 조제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Wat son)’의 처방을 전문의가 내린 처방보다 선호한다는 환자들의 경향이 알려지면서 의료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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