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청주 오송역' 구간 BRT, 20일부터는 15분 간격으로 탄다
‘대전역~청주 오송역' 구간 BRT, 20일부터는 15분 간격으로 탄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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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증차, 총 13대 운행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대전역~청주 오송역’ 구간 급행버스(BRT)를 오는 20일부터는 평균 15분 간격으로 탈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을 출발해 대전 대덕구, 대전 오정동, 세종시청, 정부 세종청사, 청주 오송역을 도는 BRT를 이날부터 3대 늘린 총 13대를 운행한다.

지난해 7월 20일 개통한 이 구간 BRT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루 평균 3607명이 이용하고 있다. 개통 초기 2189명과 비교하면 64.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의 증차 요구가 빗발쳤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이용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해 3대를 증차시키고, 평균 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용자가 많은 출근 시간대에는 13분 배차간격으로 맞췄다. 이용객의 정류소 대기시간이 줄고, 차내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이용수요를 분석, 적절히 증차를 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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