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안전도시 만든다
청주시, 교통안전도시 만든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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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억 원 들여 5개 사업 중점 추진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

청주시가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교통안전 도시를 만든다.

시는 104억9500만 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물 유지 보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교통신호등 설치 등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으로는 관내 주·보조간선도로, 읍·면지역, 이면도로 등 차선도색(L=550㎞), 교통안전표지판 등 정비(2960곳), 대각선 횡단보도(14곳)를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 및 보행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 인명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봉명사거리 등 22곳에 차로 조정, 교통안전시설물, 신호등, 노면표시,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율봉유치원 등 5곳에 대해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 방지 시설, 과속방지턱,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산성초, 각리초 등 2곳에 대해 학생, 학부모, 경찰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옐로카펫 설치를 시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남초 등 69곳에 LED조명등 175개를 설치하고, 56개를 교체하는 등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야간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울러 가경동 형석2차아파트 등 29곳에 대해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안전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집중 정비·확충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물리적인 시설 정비·확충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는 만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옐로카펫이란 외부와 구별되는 새로운 공간(노란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그 내부로 들어가고 싶게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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