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심리지수, 큰 폭 상승
5월 소비자심리지수, 큰 폭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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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호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에 따른 상승
2009년 8월 이후 약 8년 만에 최대폭...6.8포인트 올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수출호조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로 108으로 큰 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지난달 101.2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약 8년 만에 최대폭이다.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낙관적인 소비심리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도민들이 경제상황에 대해 느끼는 소비심리도 2개월(3~4월) 연속 낙관적으로 나왔다.

지난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2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를 웃돈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 소비자심리 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111로 지난달보다 22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경기판단CSI는 82로 1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출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대중국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있다"며 "새 정부들어서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른 것이다"고 판단했다.

한편,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2월 ~ 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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