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비티 SAC회장 “충북 SAC 개최자격 충분”
리치비티 SAC회장 “충북 SAC 개최자격 충분”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6.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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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도청 방문, 의향서 검토한 본부의 우호적 의견 전해
이시종 지사가 프란시스코 리치비티 스포츠어코드 회장에게 무예마스터십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청북도

프란시스코 리치비티 스포츠어코드컨벤션(SAC) 회장이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2019년 SAC 개최지로 자격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리치비티 회장은 이시종 충북지사 등 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은 충분한 자격이 있고, SAC 개최에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리치비티 회장은 “SAC 참가 외국인 숙소 준비 상황 등 기술적으로 점검할 부분은 아직 남아 있지만, 충북의 SAC유치 의향서를 검토한 본부는 일단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2019년 또는 2020년 SAC 유치 의향서를 SAC 본부에 제출했다. SAC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컨벤션 행사로 스포츠계의 UN총회, 국제 스포츠 네트워킹의 꽃으로 불린다.

리치비티 회장은 2019년과 2020년 중 어느 시기를 더 선호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제2회 무예마스터십대회가 열릴 2019년 8~9월 SAC 개최를 희망하지만, 리치비티 회장의 권고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2019년 SAC 유치전에는 충북 외에도 홍콩과 버뮤다 등 4개 도시가 뛰어든 상태다. SAC 개최지는 하반기 실사를 거쳐 스위스 로잔에 있는 SAC 본부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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