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박 SK하이닉스, 임직원에 200% 보너스
실적 대박 SK하이닉스, 임직원에 200% 보너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8.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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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호황 힘입어 2분기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거둬
생산성 격려금 외 추가로 1월 '초과이익 배분금' 지급 예정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업장 전경 /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2분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모든 임직원이 지난달 한 달 치 기본급의 200%를 특별 보너스로 받았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매년 1월과 7월 ‘생산성 격려금’이라는 명목으로 1개월 치 기본급의 100%까지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추가로 매년 1월 말에는 전년도 경영 성과에 따라 ‘초과이익 배분금’이란 명목으로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연말까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되자 내년 1월에 지급할 보너스의 일부를 앞당겨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장기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인 3조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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