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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에 8300억 원 투자, 업계 ‘들썩’

기사승인 2017.08.28  1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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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8300억 원을 하반기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투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한 ‘한국모태펀드 2017년 3차 정시 및 8월 수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122개 조합 운용사가 총 3조 1451억 원 규모의 출자를 요청했다.

이는 정부가 추경을 포함해 출자키로 한 8300억 원의 약 4배 수준이다. 정부는 민간자금까지 포함해 약 1조3000억원 수준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자분야별로는 청년창업펀드에 3300억 원의 모태펀드를 출자했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한다.

2500억 원을 출자한 재기지원펀드는 과거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들에게 투자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목적이다.

4차 산업혁명 펀드는 2500억 원을 출자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기업펀드와 지식재산권펀드에 각각 200억 원을 출자한다.

벤처캐피털은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면 민간자금을 추가로 끌어와 펀드를 조성 운용하고, 정부와 수익을 나누게 된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 펀드와 재기지원 펀드의 경우, 출자비율을 각각 최대 70%, 80%로 확대해 민간자금을 모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줘 눈길을 끈다. 그동안 정부 출자 비율은 40~60%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부에선 출자 규모와 운용 신청 업체수가 크게 늘어 꼼꼼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운용사는 다음 달 말까지 심사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투자과 과장은 "추경 출자사업으로 하반기 펀드 결성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기존 펀드에서 하반기 투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투자 실적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태펀드에 대한 재정투입과 함께 벤처펀드에 민간자금도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기업투자촉진법(가칭)도 제정할 것이다"고 보탰다.

이주현 기자 jh678@daum.net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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