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생태공원, 주차공간 395면 확보
문암생태공원, 주차공간 395면 확보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1.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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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차장 176면에서 219면 추가 확장... 2000명 이상 동시 수용
매립이 종료된 문암쓰레기매립장 위에 조성한 문암생태공원. 청주시민들의 휴양공간으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주말과 휴일에는 인근도로가 몸살을 앓아왔다. 사진은 2016년 드론 촬영한 문암생태공원.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휴일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통행 불편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던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확장을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그동안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176면을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주차장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공원 옆 폐도부지와 이용이 적은 론 볼링장을 활용해 주차면 219면을 추가 확장함으로써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이용객 20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암생태공원 주차장이 확장된 모습 / 사진=청주시

또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면 10개와 여성 우선 주차구역 20면을 지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국제에코콤플렉스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차면 진출입도로를 개선해 시민들에게도 더 많은 주차편의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확장공사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크고 작은 공원 여가시설을 계속 개선해 공원이용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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