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올리고 싶니? 나만 따라해”
“성적 올리고 싶니? 나만 따라해”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7.12.1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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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강성태, 시크릿 공부비법 강연회
2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속는 셈 치고 이 공부법을 66일만 실천해 보세요.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공부의 신(神)’ 강성태가 방학을 맞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신만의 66일 공부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강성태 공부비법 강연회’는 공부하는 습관 갖기, 하루 18시간 공부하기 도전법, 스톱워치를 통한 집중력 키우는 법 등 공신의 알짜배기 비법이 전수된다.

그는 이미 공부하는 습관으로 '먹공법'을 언급해 왔는데 말 그대로 먹으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씹으며 공부하면 두뇌 자극이 되는데 자신은 이미 이 방법에 중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특급 암기법'으로 "필기의 양과 이해의 양은 비례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간격'이라고 말해 왔다.

그는 독일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실험을 예로 들며 영어 단어 100개를 외우는 데 기존에 68번 본 것을 38번으로 횟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자리에서 100번을 보지 않고, 첫째날에 13번, 둘째날에 13번, 셋째날에 12번을 보면 같은 양을 적은 시간 내에 외울 수 있다는 것.

결국 공부할 때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여러 번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간격 효과'를 활용하면 전보다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교육 웹사이트 ‘공신닷컴(www.gongsin.com)’ 대표인 강성태는 지난 200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만점에 상위 0.01%인 396점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의 신(일명 공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동안 저서 ‘강성태 66일 공부법’, ‘미쳐야 공부다’ 등을 발표해 ‘수능 100일 마무리 비법’, ‘진로탐구’, ‘공부의 신이 말하는 학업성취 실전 전략’ 등 다양한 공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40여 가지를 1000여명의 공신들에게 물어 그들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잘못된 공부법을 바로잡고 효과적이고 즐거운 공부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세종경제뉴스가 주관하는 ‘강성태 공부비법 강연회’는 ‘천개의 시크릿, 공부의 신’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입장은 사전예약(☏043-237-7700)이 필수로 입장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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