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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주사와 모발이식에 대해

기사승인 2018.01.12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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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수 청주탈모치료전문 미앤모클리닉 원장

김인수 청주탈모치료전문 미앤모클리닉 원장.

며칠 전 모자를 쓰고 클리닉을 방문한 30대 중반 남성분이 모발이식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는 모발이식으로 한번에 탈모치료를 끝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송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모발이식에 한계가 있는 것일까요?

우선 모발이식은 본인의 뒷머리에서 건강한 머리카락, 정확히 말하면 모낭을 옮겨 심어주는 수술입니다. 근데 뒷머리에서 뽑아낼 수 있는 머리카락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머리는 모발이식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호전되길 원한다면 해드릴 순 있겠지만 어차피 너무 조금으로 많은 면적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그래서 탈모가 이미 심하게 진행되신 분들은 일단 모낭주사로 탈모면적을 줄여놓고 더 이상 모낭주사로 나지 않는 부위 위주로 모발이식을 하시면 됩니다.

<사진 1>

사진 1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젊은 남성분의 경우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어서 모발이식만으로 치료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낭주사와 경구용 탈모치료제, 국소도포용 약물을 병행시켜서 탈모 면적을 줄이는 기간을 갖게 됩니다.

<사진 2>

사진 2의 모습은 모발이식 없이 모낭주사 치료만 받으면서 8개월 경과한 모습입니다. 이 날 환자분께 가장 효과가 적었던 M자 부위만 모발이식을 받으시도록 설명드렸습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유명한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등은 남성형 탈모를 유발한다고 밝혀진 DHT라는 나쁜(?) 남성호르몬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머리카락이 나기는 힘들어도 유지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이나 모낭주사 치료를 받으신 분들도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열심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꼭 한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 전세계적으로 안전하게 오랜 기간 쓸 수 있는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그리고 이 두가지 약의 제네릭 약(카피약)만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약은 동시에 먹지 않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한가지만 드시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일부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감기약 봉지에 여러 가지 약을 지어주는 곳이 있는데 이런 약들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탈모약으로  승인이 난 적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약을 주는 곳이 있다면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싸이트에 약 이름을 입력해서 안전한 약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탈모초기에 치료를 받으셔야 효과도 좋고 돈도 적게 들어갑니다.
점점 숱이 줄고 모발이 얇아진다고 느껴지신다면 미루지 마시고 탈모를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세종경제뉴스 seenews365@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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