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와 와인, 곶감과 신명
영동…포도와 와인, 곶감과 신명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3.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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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고장, 지역 4대 축제 일정‧장소 확정

영동군은 올해 지역의 대표 4대 축제인 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곶감축제의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 공식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민간 주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리고, 지역이 가진 독창성을 가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밟기 체험. 사진=영동군

과일의 고장, 최대 포도 주산지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는 노지 포도 출하기에 맞춰 8월 23~26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동 와인축제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외국인들. 사진=영동군
난계축제에서 국악기를 만들어 보는 외국인들. 사진=영동군

국악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시너지 효과로 많은 이의 가슴속에 사랑과 낭만의 축제로 자리 잡은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월 11~14일까지 4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난계사 일원에서 동시에 연다.

곶감축제 중 감 깎기 대결. 사진=영동군

겨울철 대표 건강먹거리인 영동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영동곶감축제’는 12월 14~16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과 영동특산물거리에서 3일간 개최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군은 작년 축제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은 보완하고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동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틀에 박힌 축제에서 탈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우수축제 벤치마킹, 관광 트렌드 반영 등 연초부터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이 가진 장점과 영동의 명품 특산물, 우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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