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풍' 충북소주, 작년 영업손 4억 "적자전환"
'시원한 청풍' 충북소주, 작년 영업손 4억 "적자전환"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4.03.2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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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2억8756만원 전년 대비 12.3% 감소
시원한 청풍. (사진=충북소주 제공)

충북지역 향토 소주 '시원한 청풍'을 생산하는 충북소주가 지난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변화하고 있는 주류 트렌드 변화 등을 따라가지 못한 데다 위스키 등 다른 주종에 밀리는 등 주류업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충북소주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41866만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73902만원 흑자였으나 적자전환 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8756만원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충북소주는 20048월 하이트맥주를 인수해 설립된 충북 향토기업이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신규 투자를 시도하다 자금난에 부딪히자 2011년 롯데칠성음료에 매각됐다.

200412월 합자회사 백학과 합병 했으며 20114월 롯데칠성음료가 충북소주의 주식 100%를 취득했다.

이후 201710월 롯데지주가 회사 주식 100%를 취득했으며 20217월 현물출자를 통해 롯데칠성음료가 이 회사 주식의 100%를 취득했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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